여수, 혼자라도 좋아! 신덕해변 by 트리쏭 · 채워가는 추억 · 2020. 2. 24.

무료한 오후. 겨울이 가는것도 아쉽기도 하고 또한 여름이 오면 여수에 산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오기에 일하기 싫을때마다 혼자 바람쐬러 갔던 곳인데, 와이프와 딸래미 데리고 또 바람쐬러 갔다.  

 

 

주차를 하고 옆길따라 올라가면 주차를 했던 곳 옆으로 펼쳐지는 바다.

예전엔 (정확히는 여수에 살기전에는) 바다라고 하면 뭔지 모를 로망이 있었는데, 희안하게 여수에 살고 난 다음부터는 바다.... 그냥 바다. 아마 매일 출퇴근하면서 보는 장면이 바다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. 

그런데 한번씩 차로 15분정도만 운전하면 이런 장관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건 정말 행운이다.

 

 

컨셉사진 -_-;

네비에 "여수해양경찰교육원" 이라고 검색을 하면 한적한 길이 검색이 되는데, 이 목적지를 따라 도착하고 나서도 쭉~ 따라가면 해안을 따라 경치 좋은 곳이 나온다. 아마 모사금 해수욕장 이정표가 나오는데, 빠지지말고 큰 길따라 쭈욱~ 가야된다.

 

 

그날따라 더욱 에머랄드 빛이었던 바다.

정확히는 "신덕 피서지" 라고 검색을 하면 된다.

주차를 하고 앞쪽 바다를 잠깐 구경하고 왼쪽엔 바다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있으니 꼭 걸어보라고 권하고 싶다.

 

 

 

둘이 걸어도 좋고, 혼자 걸으면 더 좋고.

여수바다와 얘기하며 10~15분정도 걷다보면 신덕피서지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, 그렇게 크진 않지만 여수는 또 그게 여수의 멋인거 같다. 대단하고 크진 않지만 그게 여수의 매력이랄까. 말로는 형용할 수는 없지만 여수만의 매력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아마 나랑 비슷한 느낌일 것 같다. 

그러고 보면 장범준의 "여수 밤바다" 라는 노래를 들을때마다, 시간과 공간과 상황이 다름에도 그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는것이 비슷하다면 비슷하달까? 

 

 

저쪽 앞이 꿍쳐놓은 장소.
뭘 그리 바다에 던지던지 -_-;

여름에 가벼운 텐트 하나들고, 버너 하나들고, 돗자리 하나 챙기고, 삼겹살사고 좋은데이 소주 두병들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면 참 좋을듯하다. 낚시를 좋아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.

 

날이 풀려 밤에 다녀오면 다시 한번 포스팅 해야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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